12월 중순에 제왕으로 출산하고 조리원 안가고 집으로 와서 산후관리사님과 2주 차 산후 조리중이에요. 출산 전 업체 비교해보다가 신설이라 리뷰는 많이 없지만 상담 선생님이 적극적이시고 친절하셔서 늘봄아기맘케어로 고민없이 결정했어요. 저희 딸이 38주에 2.7kg로 작게 태어났고, 조리원도 안갔기 때문에 아기 케어 잘하시는 경력 많으신 분으로 배정해주셨어요. 출생신고에 시간이 좀 소요되어서 산후조리경비 바우처 수령도 지연되었는데요, 업체에서 이런 사정 고려해서 결제를 서비스 시작 일주일 후에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걱정도 덜었어요. 

딸래미가 너무 작아서 정말 조심스러웠는데 *경* 관리사님께서 능숙하게 돌봐주시는 것 보고 저도 많이 배우고 익숙해졌어요. 선생님 안계셨으면 이 작은 아기를 어떻게 케어했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아기에게도 나긋나긋 애정 담아 말씀해주시고, 아기가 불편한 곳은 없는지 항상 주의깊게 봐주시고 아기 눈높이에서 소통해주셔서 이 또한 초보 엄마로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아가가 선생님 계실 때 정말 편안해하는 것 같아요. 많이 이뻐해주시는 걸 아는 모양이에요.

입맛이 없는데 모유수유 하려면 잘 챙겨먹어야 한다고 건강한 반찬도 매일 새롭게 만들어주시고, 남편과 먹을 저녁까지도 늘 준비해주셔서 편하고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요리 솜씨가 좋으셔서 항상 레시피도 여쭤보고 있어요 ㅎㅎ 빵이나 시리얼로 간단하게 아침 해결하는 저를 위해 집에서 직접 샌드위치 만들어다주시기도 하고, 선생님 댁에 있는 야채도 가져오셔서 음식해주시고 계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몰라요! 출산 준비할 때 많이 필요없다해서 준비를 많이 안했던 배냇저고리랑 스와들도 얻어다주셔서 빨래도 자주 안해도 되고, 속싸개 풀릴까 걱정 안해도 되어서 (해놓으면 풀려서 은근 스트레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출근하시자마자 청소부터 해주시고 아기있는 집이니 항상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도 정말 좋아요.
아기 수유나 수면 패턴 등도 같이 모니터링하면서 조언해주셔서 아직도 어렵지만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것 같아요.
이제 선생님 오실날도 3일 밖에 안남았네요. 그 동안 이런 저런 말씀 나누면서 정도 많이 들고, 여러모로 많이 배우고 또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우리 딸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시간 동안 *경* 관리사님과 같이 좋은 분에게 케어받을 수 있어서 참 행운이라 생각이 드네요 :) 늘봄아기맘케어와 *경* 관리사 선생님 적극 추천합니다~

[출처] 늘봄아기맘케어 *경* 산후관리사님 후기 ( 맘스홀릭 베이비 (330만 엄마들의 임신, 육아 지식in 카페)) | 작성자 Iilliilililillilil